소소한 일상 근황 2012/01/22 23:10 by cleo


무슨 말부터 해야할까요?
일단 '마담 클레오 생존 보고'부터 드려야겠군요.
저..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012 새해에 계획했던 여행!
프라하, 체스키 크롬로프, 빈, 짤츠부르크 등등.
동유럽 순회공연도 무사히 마쳤고요 ㅎㅎ

그리고.
팬님이 우려하시던 그 콩깍지는 더 두터워진 듯-.-


가만 생각해보니.. 
요즘이 내 평생 '가장 드라마틱한 나날들'이 아닐까, 싶네요.

여행도 많이 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 안에서 행복했었고.. 다시 외로웠고..
여지껏 알지못했던 새로운 나를 발견하기도 하였지요.

그냥 '행복하다'고 생각하기엔
'이 다음에 올 것은 또 무언가' 싶어서 불안하기도 하고요..


물론.. 음악도 열심히 듣고 있지요..!
요즘은 진공관 앰프가 내는 소리에 매료되어 지인의 음악감상실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진공관 앰프를 비롯한 '각종' 오디오 기기를 수집하는 분이죠(조만간 발 디딜 틈이 없어지지.. 싶습니다-.-)

블로그 모 이웃분처럼 저도 2012년에는
바흐의 성악 작품들을 교회력에 따라 감상해보자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과연?


여행한 곳 중에서는 '체스키 크롬로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이었거든요.
시간이 많았으면 좀 더 천천히 둘러보고, 
성 안에 있는 바로크 극장에서 공연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다시 갈 수 있겠죠...


할슈타트 주변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겨울에 유럽을 여행한 건 아주 오래전이어서 거의 잊고 있었죠..

여행 사진은 틈 나는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지난 여름 프로방스 사진도 아직 ' iPhoto '에서 잠자고 있지만-.-)

*

오랜만에 블로그 들어와서 짧은 글이라도 남기려니.. 제 블로그지만 참 낯설게 느껴지는군요.
(몇몇 이웃분들의 민원때문에 오늘은 꼭 소식을 전해야겠다는 각오를 했지만서도..-.-)

블로그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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