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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tHe One Week Digital Cleanse 2010/01/07 10:12 by cleo

요즘 '아이폰+트윗'의 마력에 홀려서 '이글루'를 잠시 내팽개쳐 두었더니,
방문자수가 반으로 줄었다. 뭐...방문자수에 연연해 하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약간의 섭섭한 마음=.=

한겨례 esc에 의하면,
2009년 키워드에 '아이폰'과 '트윗열풍'이 상위에 올랐더라.

아이폰으로 블로그에 접속해서 글을 쓰기엔 좀 그렇지만,
140자의 단문을 올리는 '트윗하기'엔 완벽한 물건이라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사람들 사는 모습도 구경하고 역시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 중이다.

트윗에 올라온 글들을 훑어보면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한 눈에 보이는데(IT 관련 뉴스이지만..)
마치 똘똘한 비서가 중요한 기사들만 스크랩해온 리포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요즘 트윗 안하면 기자생활하기도 힘들고(트윗에서 얻은 정보로 기사를 쓰는 경우가 허다함),
IT관련 사업하는 분들이 마켓팅하는 곳이기도 하여 평소 나의 의지로는 절대로 읽지 않을 그런
홍수같이 밀려드는 글들을 무의식적으로 읽고있었는데...어찌보면 나같이 소심한 사람에겐,
재밌고 유익한 새로운 소통방법의 하나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러한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아이폰과 트윗의 치명적인 약점은 그 '중독성'
예전의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는 생활에서 갈수록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하여 새해 새로운 결심 하나 추가,

올해의 목표 중 하나가, '일주일에 적어도 한 권의 책읽기'인데...일주일에 단 하루만이라도.
블로그, 아이폰, 트윗에 접속하지 않고 순수한 아날로그식 생활을 하는 것이 내게도 필요한 듯,
John Mayer가 제안한 'One Week Digital Cleanse'를 부분적으로 실천해 보기로 했다.

처음 트윗을 통해 John Mayer(팔로우가 200만이 넘는...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그의 노래를 처음으로 들어봤을 땐 Jason Mraz처럼 음악을 한다고만 생각을 했었는데...그의 아이디어는 노래만큼 참신하다.

그가 새해 첫날부터 실시한 Digital Cleanse(그의 수많은 팔로우들이 동참함)의 시간은 아마도 8일 아침에 끝나겠지만, 난 '7일 밤 10시부터 10일 밤 10시까지...3일 동안의 Digital Cleanse의 시간' 가져보려고 한다.

여기 그가 제안한 가이드라인이 있다.

Guidelines:

*email only from laptop or desktop computers

*cell phones can only be used to make calls, and no text messages or e-mails are allowed - if you receive a text, you must reply in voice over the phone. E-mails must be returned from a laptop or desktop computer.

*no use of Twitter or any other social networking site - this includes reading as well as posting.

*no visiting of any entertainment or gossip sites. (No need to detail which ones - you know what they are.)



'Digital Cleanse' 시간에 아이폰으로 할 수 있는 건,
오직 아이팟으로 음악듣기(트윗, 블로그, 앱 접근금지!)

*

부디...성공을 빌어주세요^^
2010년 첫 사업이니 올해의 목표 달성이 어느 정도일지 잣대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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